사회봉사단의 기자로서 SDGs를 바라보다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으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13학번 이유진 양을 만나보았다. 이번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한 그녀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사회봉사단 기자로서 활동을 해주었다. 사회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 내용에 대해서 인터뷰하고 기자 활동으로 추구하게 된 SDGs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회봉사단의 기자로서

처음 유진 양이 사회봉사단 기자로 활동한 것은 사회봉사단 서진석 팀장님의 제의로 인해 2016년도 5월부터였다. 주된 활동 내용은 한 달에 한 번씩 다양한 형태로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들을 취재하고 기사를 쓴 것이었다. 활동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서 유진 양은 팀장님의 말씀을 예시로 들었다. “장애학생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존재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말씀을 통해 유진 양은 사회봉사단의 기자로서 더욱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또한 사회봉사단 기자로서의 활동이 유진 양 개인에게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말을 덧붙여주었다.

기자 활동에서 피어난 SDGs

이번 인터뷰 전까지 유진 양은 사실 상 특정한 SDGs 목표를 정하지 않았었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러나 인터뷰를 계기로 생각해 본 결과 그녀는 사회봉사단 기자 활동이 SDGs 목표 중 하나인 ‘평화적인 사회증진과 제도 구축’에 대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답해주었다.
기자로 활동을 하면서 유진 양은 자신의 역할이 ‘그릇’처럼 여겨졌다고 했다. 학생들이 실제로 봉사의 가치와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며 내용을 채워주었다면 그러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기사로, ‘그릇’에 담는 과정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의 ‘그릇’인 기사가 독자들에게 봉사의 가치를 전달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과정을, 더 나아가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점에서 사회 증진에 뜻을 둔 행동이었다고 했다.
또한 기자 활동을 하면서 그 외에 관심을 두었던 SDGs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었다. 지난 기자 활동 동안 유진 양이 인터뷰를 했었던 일곱 분의 봉사인들 모두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했다고 했다. 그런 사례들 중에서 ‘교육 봉사’를 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금 더 유진 양은 SDGs 목표 중 교육 부분에 많은 고찰을 했었다는 말을 해주었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고, 그리고 자신이 배우고 익힌 지식들을 함께 나누는 것 자체로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점에서 인상이 깊었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점은 유진 양이 추후 밟고자 하는 행보인 대학원과 연구직과 관련이 깊어 더 와닿는 주제라고 덧붙여주었다.

유진 양은 이번 2월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국어학을 전공하려고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는 자신이 인터뷰해왔던 봉사인들처럼 자신의 분야를 통해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이후 국립국어원과 같은 기관에서 제도적인 부분을 다루며 교육 봉사적 측면에서 뜻을 펼치고 싶다는 그녀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

학생기자 : 방성언